[센터뉴스] "동물, 물건 아니다"…법무부, 민법 개정안 입법예고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"동물, 물건 아니다"…법무부, 민법 개정안 입법예고<br /><br />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선 시대.<br /><br />누군가에겐 소중한 가족이고, 엄연한 생명이지만 현행법상 동물은 '물건'으로 취급돼 왔는데요.<br /><br />이제는 동물이 민법상 독자적인 법적 지위를 얻게 됩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오늘(19일) "동물은 물건이 아니다"라는 조항을 신설한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동물은 법에서 '유체물', 물건으로 분류돼 왔는데, 이 때문에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, 이런 인식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법 개정이 추진됐는데요.<br /><br />이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, 스위스 등 해외 입법 사례들을 참고하고, 전문가 자문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.<br /><br />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동물은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법무부는 이 조항이 신설됨으로써 동물보호가 강화되고, 생명존중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도들이 추가로 제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14:00 '파리의 별' 발레리나 박세은 기자간담회 개최 (서울 강남구)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의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나 박세은이 오늘(19일) 오후 2시,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.<br /><br />박세은은 파리오페라발레에서 지난 달 최고 수석무용수를 뜻하는 '에투알'로 지명돼 주목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영국 로열 발레단,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와 함께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파리오페라발레는 352년의 역사를 지닌 발레단으로, 아시아 출신 에투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박세은은 2011년 준단원으로 입단해 2012년 우리나라 발레리나로는 처음으로 정단원이 됐고, 10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